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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

겨울휴가, 겨울에 여행기 좋은 미국 마이애미 올란도.

by 마음이들다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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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란도 여행, 신나서 쓰는 이야기

여름 휴가는 많이들 가시는데 겨울휴가는 자주 가시나요? 이번에 1주일간 특별한 휴가를 받아서 미국 마이애미주의 올란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생각만하면 신나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군요. ㅎㅎ 캐나다 추운지방에 있다가 갑자기 기온이 180도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는 것은 무척 흥분되는 일입니다. 그럼 조금만 제 기분을 나눠 볼께요~ 헤헤






잠깐의 탈출,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공항으로!

캐나다 중부의 작은 도시에서 올랜도로 가는 직항은 1주일에 단 한편!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주일간의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미국을 들어갈 때는 이상하게 미국 입국심사를 캐나다에서 해요. 처음엔 진짜 이상했는데 국경을 맞대로 있고 FIVE EYES 국가이고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을 볼때 어느정도 이해는 되었습니다. 그냥 X-RAY 통과하면 바로 미국 입국심사대가 있어요.


처음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내하고 저만 둘이 타고 가는 줄 알고 서로 웃으면서 전세기네 어쩌네하며 웃었는데 알고보니 풀 부킹 ㅋㅋ 김칫국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같이 올란도로 가는 어린아이가 사진을 찍으니 처다보고 있네요.




이번에 올란도 갈때는 큰맘먹고 프리미엄 좌석으로 구했습니다. 한.. 500불정도 지불했는데 4시간 비행에 음식도 나오고 하니 괜찮은것 같아요. 한국의 경우 비지니스 석이 있을텐데 웨스트젯이라는 저가항공이면서 저가항공이 아닌 AIRLINE이라 비지니스석은 없고 프리미엄석을 운영하더군요. 비지니스는 아니지만 3개의 자리를 두개로 만들어서 훨씬 넓고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구름속, 이것이 진짜 자유의 그림 아닌가!

이번에 올란도를 가면서 '자기야 우리도 유튜브 하자' 올란도 여행기를 시작으로 최고의 여행 유튜버를 꿈꾸며 장만한 SONY 카메라. 버뜨!! 첫 이틀간만 빼고 그냥 짐덩어리가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ㅎㅎㅎ 창밖이 너무 멋지죠? 사진이 더 많았는데 글을 쓰고 있는 이시간에 모든 사진을 다 사무실에 두고 왔습니다.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어 있는 사진으로 먼저 글을 쓰게 되네요~ 참 밑에 영상도 꼭 보세요.



기내식은 역시 한국이지

기내식은 역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국적항공사의 음식이 짱인것 같아요^^;; 프리미엄석이라 메뉴판도 나오고 맛있는 줄 알았던 음식도 받았지만.. 에라이~ .. 하지만 솔트버터를 발라먹는 빵은 먹을만했습니다. 캐나다에 살면서 빵먹는 습관하는 확실하게 바뀐것 같아요. 빵은 무조건 With 버터!!!




어영부영 넷플릭스와 함께 하니 벌써 올랜도(Orlando)

어느나라를 가던 외항사에겐 좋은 자리를 주지 않죠 ㅋㅋ 역시 내리자마자 셔틀을 타고 배기지 클레임을 하러 갔습니다. 아 짐을 찾으러 갔습니다. 작년에도 한번 왔었고 올해도 와서 그런지 참.. 익숙한 광경이라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셔틀타고 짐을 찾았죠. ㅎㅎ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

여기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중이네요. 공항 밖을 나가도 징글벨 징글벨 소리와 이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가득했습니다. 근데 계절은??? 여름이란거! 한국에 살때는 호주의 계절이 우리나와는 정 반대라 친구들과 '야 호주는 크리스마스가 겨울이래 ㅋㅋ' 하며 웃곤 했는데 호주말고 이런데가 또 있었다는 생각이 스치며 옛 시절 친구들과 나눴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얘들아 잘 있니???ㅋㅋㅋ



오늘은 진짜 앞뒤 없는 글을 썼는데 이후에 40만원짜리 90만원짜리 호텔리뷰와 디즈니랜드도 경험했던 것들도 다 올려볼께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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