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트 리젠시(HYATT REGENCY) 드디어 도착.
사실 작년에도 올란도를 왔었지만 8만원짜리 라마다 호텔에서 지냈었는데 먼지에 쓰레기에 교통까지 불편하다보니 정말 고생이 많아서 이번엔 돈을 쬐~끔(?) 더 써서 하얏트 리젠시로 했어요. 하야트 리젠시(HYATT REGENCY)로 한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올랜도에 온 목적인 IAAPA2019 전시회!! 바로 옆 컨벤션 센터가 있어서 걸어다니기 참 좋았습니다. ㅎㅎ
공항에서 어딜 가건 미국은 우버가 훨씬 싸다.
- Uber : Under $20
11월 초인데 벌써 크리마스 분위기 한창.
사진이 너무 작게 나와서 속상한데 사실 보이는 것보다 웅장하고 넓은 체크인 데스크를 보실 수 있어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미국은 캐나다와는 다르게 뭔가(?) 그.. 뭔가가 있어요.. 하..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 ㅎㅎ 암튼 체크인을 무사하게 마칩니다. 물론 신용카드 번호 주고 혹시나 모를 추가 비용이 발생했을시 결제를 하겠다는거죠.
겉 모습처럼 넓은 실내 로비.
아래 보이는 사진 처럼 우측으로 아주 긴 실내 복도를 가지고 있고 각 통로마다 작은 식당과 작은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좌측에는 큰 Bar겸 다이닝 식당이 있고 야외 수영장으로 가는 길이 있죠~ 처음에 이 호텔의 크기에 참 압도 되었다는.. ㅎㅎ
좌측은 Dining Bar와 정문 그리고 수영장으로 가는 지하 엘레베이터가 워터폴 뒤에 있어서 객실과 상당히 먼 거리를 걸어가야해서 지나가는 많이 마주치죠~ ㅎㅎ 물에 젖어 생취처럼 지나갔었는데 쬐~끔(?) 챙피했다는 후설입니다. ㅎ
<좌측 Dining Bar>
수영장은 너무 이쁘죠? 정말 웅장하고 커요. 물도 여느 호텔 처럼 따뜻해서 수영하고 놀기 참 좋았습니다. 그래도 한국인 뭐니뭐니해도 핫텁이죠!! ㅎㅎ 안타깝게 사우나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제가 못찾은거라면 따로 알려주세요~ 제가 있을 동안 올란도 답지 않게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작년에는 더워서 많이 짜증도 났는데 기온이 10도 밑으로 웃돌면서 밤에는 외투까지 챙겨 입었답니다. 그래도 뭐 수영하는데 문제가 있나요 ㅋㅋ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준비.
곧곧에서 준비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그리고 곧 시작될 IAAPA2019를 보기위해 또는 참가하기 위해 속속들이 몰려드는 사람들도 인해 호텔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11월 18일 컨퍼런스 오프닝을 시작으로 거짓말 쪼금 보태서 호텔에서 움직이는 90% 사람들이 IAAPA2019 뱃지를 달고 다니더라구요 밤에는 바이어와 셀러의 미팅으로 번잡한 호텔 카페와 로비들. 참 보기 좋았고 뭔가 도전 받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HYATT REGENCY HOTEL 에서의 조식은 그냥 패스하세요.;;;
네, 일단 비쌉니다. 사실 많이 기대 했었어요. 저희 부부는 여행가면 아침을 꼭 먹는 스탈이라서 체크인할 때 컨시어즈에 호텔 내 어떤 식당의 조식이 맛있니? 물어보고 나서 추천 받은 식당으로 갔는데 이게 왠걸요.. 참 실망스럽고 먹을게 거의 없었답니다. 사실 오믈렛을 요청하면 만들어주는데 오믈렛만 맛있고 나머지는 그냥 10만원 짜리 호텔에서도 먹을 수 있는 베이컨, 소세지 등등 이어서 크게 차별된 건 못느꼈어요. ㅠ_ㅠ 이정돈 공짜 조식인데.. 약간 섭섭.
하야트 리젠시 호텔 조식 가격
1인 : USD25 + TAX.
저희는 두명이었기 대문에 총 USD53. 중간에 먹다가 "안먹을랜다. 맛 없다" 라고 와이프에게 말 했는데 제게 대뜸 "많이 먹어야돼, 왠지 알아?" 하며 가겨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눈이 휘둥그래져서 몇 접시 더 먹었다가 그날 체할뻔.. 꼭 꼭 나가서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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