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밑바닥을 보고 싶다면!
이민오면 드러나는 남편의 실체 이기심 vs 희생
필자의 비지니스에서
영주권을 받아 자신의 삶을 찾아간 가족의 수만해도 10손가락으론
부족하다.
한국인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인 직원도 있었고,
브라질 직원도 있었다. 모두 열심히 일했다.
중국인 직원들은 제외하고, (이유는.. 차차)
모두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자신의 나라에서
캐나다까지 올 결심을 했다.
곰곰히 생각해보자. 과연 어떤 문제일까?
대대수의 가족들이 이민을 결심하는 가장 큰 계기이다.
5초간 생각해보고 스크롤을 내려주길 바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맞다! 바로 자녀들의 문제이다.
그들은 한국에서 힘들었다.
- 자녀가 예민한 성격이거나,
- 또는 타 친구들과 잘 놀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탓
-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이거나.
이 문제들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있었는데,
우리 비지니스에서 열심히 일한 가족의 아이들은
집에선 조용하지만, 밖에 나가선 욕을하고,
누가 훈계를 하면 자신은 하지 않았다고
아무도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곤 한다.
그래서 아이의 부모는 이민을 결심하고
캐나다에 왔다. 무슨 교육 때문에 아이들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유분방한 캐나다 초,중,고 학습 덕분인지,
빡세지(?) 않은 학습량 덕분인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 상태가 나아지게 되었다.
이들 가족 또한,
첫글에서 말했던 것 처럼, 부부 중 한 사람이
학생비자를 받고 컬리지를 등록하고, 한사람이 입국시
워킹비자를 받아,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경우이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이 케이스로
캐나다에 들어온다.
아내분이 컬리지를 가고 남편분이 나와 함께 일을 했고,
나중에 가서는 아내분도 함께 일을 하게 해줬다.
돈이 필요한 가정이었고,
일하는 시간도 넉넉하게 주었었고, 그만큼 열심히 해주셨다.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자존심 상하는 것이 없으시게 맞춰드렸고, 그것을 느끼셨는지,
그분도 열심히 해주신 것 같다.
하지만 반대되는 케이스가 훨씬 많다.
한국 남자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여기서 나오는데,
영어권 국가에 오기 때문에,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더 많은 기회가 생길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너의 착각이다.
당신은 아이들이 다 클때까지 돌아가지 못한다.
물론, 여행으로, 가족들을 보러 한국에 갈 수 있겠지만,
다시 생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착각하지마라.
하지만, 다르게 생각을 바꿔보면 이성적인 결정이다.
'여기서 생활하기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 영어를 배워야한다
그래서 생활의 기반을 다시 잡아야한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자신의 욕심 vs 희생.
전자의 사람은 대부분 이기적이다. 게다가 자신이 공부를 하기 원하기 때문에
배우자 즉, 아내가 밖에서 돈을 벌어온다.
이 경우, 남편은 공부를 하고 아내가 돈을 벌어오는 과정에서
돈을 못버는 남편은 자기가 공부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 대한 무능력함, 자괴감 등에 시달리며 온갖 짜증과 불평을 아내에게
하게 된다.
이런 남자들의 특징은 영어 실력도 그렇게 빨리 늘지 않는다.
왜? 가정에서는 말한마디도 안하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있다.
영어실력은 수다려에 비례한다.
가족과 대화가 많고 아내와 많이 대화하는 사람일수록
이상하게 영어가 느는 속도는 빠르다. 그래서 여자들이 언어에 더 강하다.
반면에, 후자의 경우,
남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100% 다르다.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전부 거의 비슷한 말을한다.
'아내가 공부를 하는게, 아이들에게 조금 더 좋을 것 같다'
'생활의 전반을 아내가 관리하기 때문에 나보다는 아내가 더 필요할 것 같다'
'타지에서 친구들 사귀는게 어렵기 때문에 조금 더 아내가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다'
'아이들 학교 일을 아내가 많이 하기 때문에 아내가 공부를 해야한다'
들리기에 따라, 모든 책임을 아내에게 떠넘기는 것 처럼 들릴 수 있지만,
필자의 필력이 약해서 그렇다.
이 분들의 가족은 사랑이 넘친다.
비록 아이들이 아프고, 좋지 않아 캐나다에 왔지만, 가족 사랑만큼은,
가족이 먹고 살아야하는 문제에서만큼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있다.
그분들이 일도 잘한다. 그 뿐만 아니라, 가리지 않는다.
똥, 오줌, 구토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이런 분들의 시급은 금방금방 올려준다.
여러분은 캐나다에 아니, 해외 이민을 왜 하려고하는가?
교육?, 영어? 또는 자기자신을 위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연 나는 어떨 것인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