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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바르면 다 나아요 상처를 핥아 주는 댕댕이, 무슨 생각일까요?
/pixabay 종이를 만지다가 아얏!하고 손이 베인 경험 있으신가요? 밴드를 붙일 정도는 아니라서 그대로 두었는데 집에 오니 강아지가 손의 상처를 보고 열심히 핥아줍니다.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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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만지다가 아얏!하고 손이 베인 경험 있으신가요? 밴드를 붙일 정도는 아니라서 그대로 두었는데 집에 오니 강아지가 손의 상처를 보고 열심히 핥아줍니다.
손을 핥아주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왠지 기특한 마음이 들어요.
사람의 상처를 핥아주는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괜찮은 걸까요?
강아지는 상처를 알아봐요!
강아지는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나면 핥는 습성이 있습니다. 자신과는 다른 사람의 몸이라도 상처가 난 부위는 알아볼 수 있어요. 특히 피가 나거나 딱지가 앉아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더 명확하게 보호자의 상처를 인지한답니다!
강아지의 침에는 치유 능력이 있어요!
놀랍게도 강아지의 침에는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효소와 단백질이 들어있어요. 항균에 도움을 주는 물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처 치유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자신의 상처를 핥는 행동에는 나름대로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 셈이지요!
마음만 받아주세요...
강아지의 침에 치유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감염의 위험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예요... 강아지가 상처를 핥아줄 때는 '우리 아이가 나를 이렇게 걱정하고 아끼는 구나'라고 마음만 받아주시고 치료는 전문 의약품을 이용해 주세요!
강아지와 함께 지내다 보면 상처받은 내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마음의 상처뿐만 아니라 몸의 상처까지도 알아봐 주는 댕댕이들이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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